우루과이와 0대 0 무승부‥경기 주요 장면 - MBC뉴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포르투갈 골키퍼는 골포스트에 몸을 부딪치는 굴욕을 당했다. 호날두가 온 힘을 다해 뛰었지만 집중 마크를 뚫지 못했다. 포르투갈의 만회 골은 후반 10분 페페가 기록했다. 페페도 마찬가지로 헤더로 넣었다. 7분 뒤인 후반 17분. 카바니가 추가 골을 터트렸다. 산책하듯 가볍게 뛰다가 공이 오자 감아 찼다. 키퍼의 긴 손으로도 공을 막지 못했다. 당시 포르투갈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주심의 경기 종료 호루라기와 함께 호날두의 얼굴이 벌겋게 상기됐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팀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당시 중계를 맡았던 한 방송사는 "호날두에겐 없고 수아레스에게 있는 것, 파트너(카바니)"라고 했다. 포르투갈을 밟고 올라선 우루과이는 8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했다. 프랑스는 당시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대한민축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들에게 봉쇄당한 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 둘째). [사진=A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승패를 나눈 두 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29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포르투갈은 조 1위(승점 3), 우루과이는 조 2위(승점 1)다. FIFA 랭킹으로는 9위인 포르투갈이 14위인 우루과이를 앞선다. 21세인 곤살루 하무스는 포르투갈의 공격수다. 어린 나이에도 우루과이전 필승을 다짐했다. 하무스는 "우루과이는 강한 팀이다. 베테랑 수비수인 디에고 고딘은 훌륭한 선수이지만, 팀에서 개인을 언급하는 것은 좋지 않은 부분이다. 무승부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승리만 생각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호날두에게도 파트너가 생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호날두가 지난 25일 가나전에서 머리기사를 장식했지만, 호날두의 뒤에는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우루과이전 무승부 맞힌 '인간 문어'…가나전은 이렇게 예상했다 | 중앙일보인간문어라 불리는 서튼 BBC 해설위원은 한국이 가나를 1-0으로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BBC 캡처 “1-0, 한국 승. ” 카타르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 무승부, 일본의 독일전 2-1 승리를 맞힌 ‘인간 문어’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의 한국-가나전 예상 스코어다.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공격수 출신 서튼은 이번 대회에서 ‘인간 문어’라 불리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경기 결과를 정확힌 맞춘 점쟁이 문어에 빗댄 표현이다. 서튼은 지난 23일 E조 일본의 독일전 승리는 물론 스코어까지 2대1로 적중했다. 서튼은 지난 24일 한국-우루과이의 1차전도 무승부로 예상했다. 경기 전에 서튼은 “한국이 점유율로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지만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예상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내일 새벽 '포르투갈 vs 우루과이' 4년 만에 다시 격돌 | 아주경제득점에 성공하고 하늘을 가리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연합뉴스] 2018년 7월 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인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 스타디움. 두 팀이 8강 진출을 두고 킥오프를 했다. 바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나란히 4-4-2 대형을 내놨다. 우루과이는 영혼의 단짝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디손 카바니가 투톱으로 나섰다. 상대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제골을 터트린 쪽은 우루과이다.
산투스 감독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나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가 그때는 더 어렸지만, 지금도 여전히 뛰어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은 없었으나 대다수가 러시아에 있었다"면서 "큰 틀에서 그때와 바뀌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과이는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팀이고, 균형이 잡혀있으며, 공격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의 아킬레스 건은 선수들의 부상 악재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가나와의 1차전에 선발 중앙 수비수로 나섰던 다닐루 페레이라(파리 생제르맹)가 전날 훈련 중 갈비뼈가 부러지는 날벼락을 맞았다. 산투스 감독은 페레이라와 관련 "무척 슬프고 그를 생각하고 있다"며 "그가 나아지고 있는 걸로 안다. 어서 피치에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감독 `4년 전처럼 강한 우루과이, 이번엔 이긴다`
우루과이전 무승부 맞힌 족집게 '인간문어'…가나전 예상은
29일 오전 4시 열릴 같은조 포르투갈-우루과이전은 0-0 무승부로 예측했다. 서튼은 “난 무승부를 잘 예상하지는 않지만 느낌이 온다.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그라운드에 몸을 던지고 심판이 넘어간다면 페널티킥으로 승리가 결정될 수 있겠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가나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튼은 조별리그 1라운드 16경기 중 12경기 승무패를 맞추는 신들린 예측을 했다(스코어 제외).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스코어는 고사하고 승무패도 틀리고 있다.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2-0으로 이길 것이라는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결과는 코스타리카의 1-0 승리였다. 잉글랜드가 미국을 2-1로 제압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양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벨기에가 모로코를 2-0으로 꺾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거꾸로 모로코가 벨기에를 2-0으로 제압했다.
예상 스코어는 1-1로 틀렸지만, 무승부와 경기 내용은 예측대로였다. 포르투갈의 가나전 3-1 승리를 예측했는데, 포르투갈이 비슷한 스코어 3-2 스코어로 이겼다. 축구대표팀 손흥민(오른쪽)이 우루과이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서튼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가나전에서 ‘한국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서튼은 “한국-우루과이전은 무득점 무승부 경기였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두 팀 다 몇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잡지 못했다. 한국은 가나를 이겨야만 16강행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경기는 치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 "우루과이戰 4년 전 패배는 없다"[데일리굿뉴스]김신규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그에 앞선 우루과이와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로 16강 진출을 굳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H조의 강팀 포르투갈이 11월 29일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우루과이와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로 16강 진출을 굳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11월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년과 마찬가지로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그땐 우루과이가 이겼지만, 이번엔 포르투갈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24일 한국의 1차전(0-0 무) 상대였고, 포르투갈은 12월 3일 한국과의 3차전을 앞두고 우루과이와 먼저 만난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격돌했는데, 당시엔 우루과이가 2-1로 이겼다.
(라이브 스포츠<<) 우루과이 대 한국 보기 라이브 24 11월 2022
월드컵 16강 가능성 열었다…포르투갈전 핵심 변수는 - 시사저널